정부, 아프리카 수출 시 유의사항 안내
정부, 아프리카 수출 시 유의사항 안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0.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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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업부 산하 주 아프리카 주재 베트남 무역사무소는 최근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전자 지불 방식으로 아프리카 수입품목에 대한 지불을 결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르는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국제 관행인 신용장(L/C)이 아닌 목적지 항구에서 수출 대금을 지급받는 지불 방식(D/P)에 대해서도 사무소측은 우려했다.

남아공 베트남 무역 사무소에 따르면 D/P 지불방식(Documents against Payment, 지급인도조건)의 경우에는 베트남 기업은 예금 기간을 거쳐서 대금 결재를 받아야 한다.

이 경우 품목에 따라 주문 확보를 위해 보증금 비율을 설정해야 하며, 30% 이상이 바람직하다. 또한, 거래를 할 때 평판 좋은 은행에서 취소 불가능한 신용장(L/C) 사용을 권장하면서 바이어에게 연체료를 제한하는 게 좋다.

또한 아프리카 수입상과 거래할 땐 D/A(문서접수) 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잘못하면 수출 기업은 상품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아공의 베트남 무역 사무소에 따르면, 베트남 상공업부와 베트남 무역 사무소는 반복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아프리카 파트너와의 사기 거래를 처리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관계 부서는 온라인 사기에 대한 경고와 이 분야 위조 조직 및 개인에 대한 경고를 반복적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주관적인 생각, 대외 무역에서의 제한된 조건 때문에 베트남 기업 중 일부는 많은 손실을 봐야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기업들은 공상업부와 무역 진흥 기관이 주관하는 정책 연구 및 시장 조사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 박람회, 전시회, 세미나, 양자 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시장 정보를 배우고 파트너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

또한,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시장 정보를 베트남 공식 수출 웹 사이트(www.vietnamexport.com), 공상업부(www.moit.gov.vn), 비나아프리카(vinafrica.com),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아시아-아프리카 시장 부서(공상업부), 아프리카 각국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 베트남 대사관 등에서 획득해야 한다.

남아공의 베트남 무역 사무소는 국가간의 사업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남아공 파트너들과의 협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정책, 표준, 기술적 요구 사항에 대한 정보의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수입 국가에서 베트남 상품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잘못된 오해로 이어진다. 따라서 베트남 기업들은 시장 조사에 투자하고, 수입 및 수출 규제, 비즈니스 문화를 배우고, 외국어에 숙달된 인재를 모집하고 인내해야 한다.

기업은 계약을 맺기 전에 심도있는 조사를 통해 결정해야하며, 수개월에서 반년, 그 이상으로 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 동안 파트너와의 미팅, 긴밀한 관계 구축 등이 병행된다.

베트남 정부는 사업을 수행하기 전에 베트남에서 아프리카로의 해상 운송에 소요되는 시간이 보통 1개월에서 1개월 반이 걸리며 운송비가 비싸고, 아프리카행 항공은 직접 항공 루트가 부족하며, 비용이 높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걸 베트남 수출 기업들이 미리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 경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출과 수입의 결합을 고려해야 한다. 아프리카는 베트남 기업의 생산 활동에 중요한 많은 원자재를 제공하는 곳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 지역과의 수출과 수입을 연계할 수 있다.

또한, 베트남 기업은 자국의 상품 생산 또는 가공에 투자하여 풍부한 노동력과 원자재를 사용하여 현지 소비 및 다른 국가로의 수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남아프리카에서 생산된 물품은 EU 지역이나 미국으로의 수출에서 세금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통신사_위엔흥(UYÊN HƯ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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