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신규 창업 하노이 창업지원 센터 이용할 수 있어
소규모 신규 창업 하노이 창업지원 센터 이용할 수 있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6.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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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공 및 포장 관련 분야 업체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하노이 식품가공 및 포장 업체를 위한 창업보육 센터((Business Incubator)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이 창업보육센터는 유럽연합(EU)의 지원에 의해 설립된 '베트남 민간회사 지원 프로그램' 이다.

세계 여러 나라들 특히, 개발 도상국가들에서는 창업보육 센터를 많이 운영하고 있다. 창업보육 센터의 목적은 비즈니스 교육, 공장건설 자문, 기술지도, 판매망 구축 등의 지원을 통해서 창업 초기에 맞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7년에 걸친 운영을 통해 식품가공 및 포장 분야 업체들을 위한 하노이 창업보육 센터(HBI)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하노이 시, 쨔람(Gia Lâm)군, 레지(Lệ Chi)면에 위치한 하프로(Hapro)식품산업단지에 입주한 식품가공 및 포장 업체를 위한 하노이 창업보육 센터는 생산 공장 8개, 제품개발실 5개, 미생물 시험실 1개, 화학 시험실 1개, 외관 검사실 1개와 식품가공(고기, 야채, 과일 등) 실험실을 포함한 10.000m2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하노이 창업보육 센터(HBI)는 약 30개의 업체를 지원하였고, 200명의 고용을 창출하였다. 또한 HBI는 기업 관리자를 위한 25개 코스 교육을 실시하였다.

하노이 창업보육 센터의 지원을 받은 업체 중 성공한 업체들도 많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Nutricare 회사(생산 제품: 분유), 황남(Hoàng Nam)회사(생산 제품: 쏘세지), 베트미(Việt Mỹ)기술 회사(생산 제품: 녹차), 대안(Đại An)수산 회사(생산 제품: 수산물) 등을 들 수 있다. 그밖에 하노이 창업보육 센터는 식품 생산가공 분야와 관련하여 1,500여 중소기업들에게 교육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하노이 창업보육 센터는 영국에서 유명한 노리치(Norwich) 창업보육 센터, 스태퍼드셔(Staffordshire)비즈니스 센터, 블랙컨트리(Black Country)비즈니스 센터, 싸우스글래드(Southglade) 식품단지와 같은 영국의 창업보육 센터에 가서 견학하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하노이 창업보육 센터를 졸업한 대안(Đại An)수산회사의 응웬주이응웬(Nguyễn Duy Nguyên)씨는 "하노이 창업보육 센터는 신규 창업자들에게 성공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곳이다" 라고 말하였다.

하노이 창업보육 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업체는 저렴한 임대 사업장이나 시설을 이용함으로써 창업자금 부담이 감소되는 도움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업체는 240 m2의 건물 공장을 사용할 때 연 2천만 동(VND)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1년차에는 공장과 사무실을 임대하거나 실험실을 사용할 때 실제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하노이 창업보육 센터 부센터장인 응웬트엉(Nguyễn Thường)은 "HBI는 투자를 체계적으로 시작하여 기초시설 건립을 완료하였으며 지금은 운영에만 집중하고 있 다"라고 밝혔다. 다른 한편으로 유럽연합(EU)에 의해 자금지원이 보장되어 있어 운영상 어려움이 없다. 추후 하노이 시 인민위원회에 의해 정부예산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하노이 창업보육 센터는 창업 업체들을 최대로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빅번(Bích Vân), 사진_ 황하(Hoàng H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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