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총리는 2030년까지 경제협력과 국방안정, 지역 안정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남 하띤(Hà Tĩnh)-북 꽝빈(Quảng Bình)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이에 따르면, 이 지역 총 면적은 611,939헥타르로 이 계획에는 하띤(Hà Tĩnh)성의 3개 현과 꽝빈 성의 3개 현 및 1개 도시를 포함하고 있다고 했다. 인구 규모면에서는 전체 지역 인구가 2030년에는 약 1,200,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중 도시 지역에 살게 되는 인구는 약 550,000명일 것이라고 했다.

해안지역의 발전 방향에 따라 하띤 성의 껌수인(Cẩm Xuyên)현, 끼안(Kỳ Anh)현 그리고 꽝빈성의 꽝짝(Quảng Trạch)현, 바돈(Ba Đồn)도시가 포함된다고 했다. 이 지역 개발계획은 항구 건설, 해양 관광 및 문화 관광 투자 발전, 어장 개발 형성, 수산물 가공 등 해양 경제 및 관련 업계의 발전에 집중되어 있다고 했다.

또한 산간 지방으로는 하띤 성의 흥케(Hương Khê)현과 꽝빈 성의 뚜인화(Tuyên Hóa)현, 민화(Minh Hóa)현이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지역 중심지는 짜로(Cha Lo)국제 세관의 경제구역과 흥케 도시, 화띠엔(Hóa Tiến), 동레(Đồng Lê), 꾸이닷(Quy Đạt), 짜로-바이딘(Bái Dinh)등이라고 했다. 이 지역에서는 채광, 시멘트 산업, 건설 자재 관련 산업, 관광업, 상업 등이 발전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했다.

2030년까지 남 하띤-북 꽝빈 지역의 도시 네트워크에 약 18개 도시가 형성될 것이며, 그 중 남 하띤 지역에는 새로 형성될 6개 도시를 포함하여 약 10개 도시가 형성되고, 그리고 북 꽝빈 지역에는 새로 형성될 5개 도시를 포함하여 8개 도시가 세워지게 될 것이다.

또한 2030년까지 공업 발전을 위한 총 토지가 약 7,670헥타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로 붕앙(Vũng Áng)공업센터, 헌라(Hòn La)공업센터, 시멘트공업센터 등의 공업 발전센터에 집중될 것이라고 했다. 남 하띤-북 꽝빈 지역은 종합 경제 지역으로 지정되어 하띤 성과 꽝빈성의 발전에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며, 더 나아가 북 중부지방 전체의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는 잠재력과 지리적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많은 민족의 특색 있는 문화기반을 가지고 있어 관광지역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많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경제 블록 형성이라고 했다.

[베트남뉴스_판롱(Phang Long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