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연속적인 폭우로 야채 값 상승
호치민시, 연속적인 폭우로 야채 값 상승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0.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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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야채와 과일 가격이 연속적인 폭우로 상승하고 있다. 호치민시 당국에 따르면 야채 가격 평균은 킬로그램 당 3,000동에서 10,000동 이였으나 장기간의 비로 인한 공급 감소로 킬로그램 당 25,000동까지 빠르게 오르고 있다.

1군의 응웬 타이 빈 시장(chợ Nguyễn Thái Bình, quận 1), 빈 탄 군의 탄 다 시장(chợ Thanh Đa, quận Bình Thạnh), 5군의 호아 빈 시장(chợ Hòa Bình, quận 5), 9군의 프억 롱 B시장(Phước Long B, quận 9)과 같은 일부 소매 시장에서 야채 및 과일 가격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주에 비해 일부 품목들의 가격도 3,000동에서 15,000동/kg으로 올랐으며 몇몇 야채들도 25,000동/kg으로 증가했다.

감자 가격은 kg당 5,000동이 오른 30,000동 수준이고 호박은 kg당 6,000동 오른 25,000동 수준이다. Kg당 25,000동이 올라 56,000동이 된 브로콜리와 kg당 20,000동 하던 잎이 많은 향채는 35,000동으로 갑작스럽게 가격이 올랐다.

소매상에 따르면 장기간의 비 때문에 야채의 가격이 오르고 있고 수확계절 폭풍의 영향을 받고 있다. 때문에 많은 종류의 야채들이 폭우로 인해 수확량이 매우 낮아졌고 시장에 공급하기가 어려워졌다.

호치민시 야채 협동조합에 따르면, 달랏과 호치민시에 내린 장기간의 비로 인해 야채의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품질도 떨어지고 가격이 증가했다.

야채 생산자들이 새로운 곳에서 재배를 시작했지만 수확까지는 최소 25일에서 30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응웬 탄 하(Nguyễn Thanh Hà) 투 득 도매시장 부국장은 “시장에서 채소와 과일의 공급량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며 “평균적으로 시장에 나와있는 채소의 양의 3,000~3,500톤 정도이다. 가격상으로는 도매 시장에서 야채와 과일의 가격이 올랐지만 소매 시장만큼이나 큰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가격 변동이 심할 때 Emart, Co.opmart, VinMart, Big C의 슈퍼마켓들은 판촉행사를 통해 가격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황뛰엣(Hoàng Tuyế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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