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밀크, 11월 10일 국가지분 공개 매각
비나밀크, 11월 10일 국가지분 공개 매각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0.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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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밀크의 국가지분이 오는 11월 11일 공개 매각된다. 베트남 국가자본 투자 회사(SCIC)는 비나밀크 전체 자본의 3.33%에 해당하는 주식 지분 공개 매각이 11월 10일에 열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시작 가격은 7-10일 전에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응웬 둑 찌 SCIC 대표는 지난 18일 호치민시 증권거래소(HoSE)에서 “SCIC는 11월 10일 호치민시 증권 거래소(HoSE)에서 주식 매각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약 일주일 남았지만, 이 상품을 교환하고 기대할 좋은 타이밍이며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공개 매각 주식의 시작 가격과 관련하여 현재 관련 부서에서 가격을 계산하기 위해 컨설팅 팀과 협의 중이다. 예비 가격은 아마도 11월 7일-10일 사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시장이 불안정하다면 시작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8월초 SCIC은 비나밀크에서 국가 지분 3.33%에 해당하는 4,833만 주를 팔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비나밀크 주식 매각 건에 대해 두 번의 로드쇼를 개최된 바 있다. 투자자 중에는 블랙록(Blackrock), 제이피모건(JPMorgan), 웰링턴(Wellington) 등과 같은 금융 투자펀드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지분 매각 로드쇼에 관심있는 투자자는 24명, 홍콩에서는 11명의 투자자로 총 35명의 관심 있는 투자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응웬 둑 찌 SCIC 대표는 “시장이 좋으면 비나밀크의 3.33% 지분 매각으로 6조 5천억~7천억 동을 회수할 수 있다고 계산하고 있다. 그는 또한 3.33%의 자본 매각으로 비나밀크의 국가 지분을 현재 39.33%에서 36%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월 29일 SCIC는 관련 부서가 거래를 위한 컨설턴트 선정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컨설턴트 컨소시엄에는 UBS AG-싱가포르 지사(UBS)와 사이공 증권(SSI)이 포함됐다.

한편 SCIC는 비나밀크 주식의 9%를 제공했으나 5.4%만 팔아 3.6%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공개 매각 제안된 3.33%의 비율은 보유 자본 3.6%를 말한다.

[베트남통신사_쑤언융(Xuân Dũ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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