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메세나 창단 공연
베트남 메세나 창단 공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0.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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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오페라단 창작 오페라 “선비” 선보여


베트남 메세나가 오는 11월16일 호치민 콘서바토리 콘서트홀에서 조선 오페라단 창작 오페라 “선비”를 비롯한 클래식 오페라 아리아들을 무대로 첫 창단 공연을 펼친다.

메세나(Mecenat)는 문화 예술활동을 후원해 주었던 고대 로마제국시대의 정치가 마에케나스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1994년 전경련을 비롯한 한국기업들은 경제와 문화의 동반성장이란 모토로 한국메세나협회가 창립된 이래 문화 예술 활동 후원을 통한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왔다. 베트남에서도 도요타 자동차는 매년 "Toyota Classics""을 동해 베트남 사람들에게 도요타의 이미지를 새롭게 갖도록 해왔으며 이는 하나의 클래식공연 브랜드로까지 자리메김 하는데 성공했다

베트남 메세나 창단은 두가지를 목표하고 있다.

1. 한국기업의 문화예술활동 참여와 이에 따른 기업이미지 제고

2. 개인회원들에게는 베트남에서 고급 문화예술 공연들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와 초대를 보낸다.

회원 등록 절차는 회비 등 어떠한 사전 조건은 없고 가입 희망만 밝히면 된다.

무료공연인 경우 회원들에게 초대권을 우선 발송하고, (전자티켓) 유료 티켓 공연일 경우 20% 저렴한 할인 가격을 제공한다.

(가입문의 093 623 2773 viethantimes@gmail.com)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조선 오페라단 창작 오페라 “선비”는 대한민국오페라 대상(GRAND PRIZE) 수상과 제1회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 최우수작품 선정되었으며 지난 2016년 9월, 우리나라 오페라 역사상 최초로 미국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가졌다.

오페라 선비는 영주 지방을 중심으로 풍기군수 주세붕이 소수서원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의로운 선비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며, 세상의 중심에서 선비를 노래하며 아름다운 한국정신을 소개하는 감동의 오페라이다. 선비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물질적인 부유함보다 어질고 의롭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라는 진리를 새롭게 되새기자는 소망으로 제작되었다.

조선 오페라단 최승우 단장은 "한국 창작 오페라의 성공은 한류의 백년대계로 볼수 있다. 오페라는 클래식 음악의 종합체이며 백년 이상 간다"며 "오페라 선비는 정통 오페라 음악에 중중모리와 자진모리 등 우리 고유의 가락을 입혔다, 또한 배우들의 의상은 한복이다. 우리의 가락과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은 지휘자 김봉미(유나이티드 필하모닉, 헤럴드필하모닉 상임지휘자) 교수의 지휘봉 아래, 부산시립아카데믹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베트남 메세나 창단 공연의 오프닝 무대로 피아니스트 주은영 (호치민음대 대학원) 교수가 영화 “위험한 달빛”에 삽입된 매혹적인 멜로디, 리차드 아딘셀(Richard Addinsell)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바르샤바 협주곡(Warsaw Concerto)을 선보인다.

또한 테너 강신모, 소프라노 김경란, 소프라노 이소연, 바리톤 김인휘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오페라 선비를 비롯해 주옥같은 클래식 아리아들을 열연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혜령은 베트남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상감독은 박지현 한복 디자이너, 예술 감독은 김경아 소프라노가 맡는다.

티켓 문의: 베한타임즈 028 5412 3268,
093 623 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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