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 개막 임박… 최종점검 박차
호찌민-경주엑스포 개막 임박… 최종점검 박차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1.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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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1일 응후엔 거리 등… 호치민시 전역서 개막



오는 11일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을 앞두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가 막바지 행사운영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행사 조직위에 따르면 호찌민 현지에 행사종합상황실과 3개의 종합안내소 설치·운영을 통해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호찌민 시내 9·23공원 인근 리버티호텔 2층에 마련되는 종합상황실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조직위 직원, 도우미, 자원봉사자 등이 근무할 예정이다.

행사장별 상황을 총괄 취합해 종합상황을 관리하고 공동조직위 및 경제엑스포 상황실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전면 창에 9·23공원이 한 눈에 보여 긴급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행사 컨트롤타워로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응우엔후에 거리와 9·23공원에 설치되는 세 곳의 종합안내소는 호찌민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이번 행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응우엔후에 거리에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행사장 중심부에 1개소, 9·23공원에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23일간 2개소가 운영된다.

종합안내소는 행사장소, 전시·공연·체험내용, 관람 소요시간, 혼잡시 대기시간 등 행사안내 및 관람정보 뿐만 아니라 행사장 인근 주요 관광정보까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즐기기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안내소 한 곳당 안내도우미 2명, 운영요원 2명 등 4명의 인력이 머무르게 된다.

안내도우미 의상은 한국의 아름다운 복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복으로 선정했으며, 친절한 응대와 아름다운 미소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얼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 외에 경북도 다문화통역 서포터즈 18명이 3개소에 6명씩 배치돼 행사장안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우수인재로 선발된 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주말을 이용해 행사프로그램 안내와 질서유지 업무를 맡게 된다.

종합상황실에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간단한 응급구조물품 및 비상상비약을 구비하고 각종 문의사항에 대한 처리를 위해 긴급연락망과 통신시설을 구축한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행사의 내용만큼 중요한 것이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빠르게 응대하면서도 행사 관람을 과하게 통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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