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소수민족 성적우수학생 추천식 개최
2017 소수민족 성적우수학생 추천식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1.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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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하노이에서 민족위원회는 “2017년을 대표하는 소수민족 성적우수 학생 추천식 및 대학생 장학금수여식”을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쯩화빙(Trương Hòa Bình) 정치부 의원 및 정부 상임위원회 부주석과 풍꾹히엔(Phùng Quốc Hiển) 당 중앙의원, 국회 부주석, 도반찌엔(Đỗ Văn Chiến)당 중앙의원이자 민족위원회 위원장, 하응옥찌엔(Hà Ngọc Chiến) 당 중앙의원이자 국회 민족위원회 주석, 쩐탄먼(Trần Thanh Mẫn) 당 중앙의원이자 베트남 민족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장, 타오쑤언숭(Thào Xuân Sùng) 당 중앙의원이자 중앙 인민부 상임위원회 부 위원장, 응웬득러이(Nguyễn Đức Lợi) 당 중앙의원이자 베트남 통신사 회장이 참석했다.

발표식에서 도반찌엔 민족위원회 위원장 겸 장관은 “지난 2016-2017년 전국적인 교육의 질이 개선되었으며, 특히 소수민족 및 산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첨단 교육 프로젝트가 강화되고 우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이 많이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성적 우수 학생들이 2017년 대학 입학 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최선을 다한 소수민족 학생들의 눈부신 결과물이 나타난 것”이라고 했다.

2017년 현재, 26개 소수민족(에데(Ê đê), 호아(Hoa), 눙(Nùng), 따이(Tày), 타이(Thái), 토(Thổ), 몽(Mông), 믕(Mường), 산지우(Sán Dìu), 쟈오(Dao), 보이(Bố Y), 짬(Chăm), 크머(Khmer), 라오(Lào), 파텐(Pà Thẻn), 쟈이(Giáy), 꺼뚜(Cơ Tu), 따오이(Tà Ôi), 응아이(Ngái), 꽁(Cống), 지에-트링(Gié – Triêng), 라하(La Ha), 라후(La Hủ), 쯧(Chứt), 바나(Ba Na), 쟈라이(Gia Rai)민족)을 포함한 전국 63개 지방 성 및 도시를 대표하는 총 161명의 성적 우수 학생 중 13명의 소수민족 학생들이 선발되었다.

이러한 성과뿐만 아니라, 문화분야에서 국가장학생으로 95명의 소수민족 학생들이 선정되었으며, 2016-2017년도 대학입학 시험에서 62명의 소수민족학생들이 높은 성적을 달성했고, 4명의 소수민족 학생들이 국제 스포츠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몇 년간 정부는 소수민족 지역, 산간지역의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제도와 정책을 시행해왔고, 그를 통해 소수민족 지역에서도 뛰어난 인적자원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소수민족 교육 분야는 지금까지도 많은 성과를 내왔으며 소수민족 및 산간지역의 국방-안보 강화, 경제-사회 발전 등에도 상당부분 기여를 해왔다.

또한 소수민족 교육 인증서들이야말로 2016-2017년에 해당 분야에서 거둔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다. 소수민족 학생들은 학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높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그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고향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쯩화빈 정부 상임위원회 부주석은 좋은 성적을 거둔 소수민족 학생들을 소개하였고, 당과 국가는 지속적으로 교육과 양성, 그리고 과학기술 분야를 국가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소수민족 지역 및 산간지역을 포함한 전반적인 교육 양성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소수민족 기숙고등학교, 소수민족 청강생 고등학교 시스템 등을 강화하고, 발전시켰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계속해서 공업화, 현대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배출하고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주석은 소수민족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국제적인 화합의 시대에 좋은 기반이자 연결고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추천식은 국가의 인재를 발전시키고 소수민족 학생들의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수년 간 지속적으로 주최됐다. 민족위원회는 이러한 프로젝트와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앞장서서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나타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한타임즈, 이랜드탄콩(E- Land), 지텍건설(G-Tech), 화승비나(Hwa Seung Vina)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소수민족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행사에 참여했다.

판티후에 이랜드 탄꽁(Thành Công) 주식회사 이사는 올해가 이 프로젝트에 후원을 해온지 4년째 되는 해라고 말했다.

그녀는 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책임감을 나타내는 활동이 중요한 요소라며 한국의 경우에도 이러한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나타내기 위해 빈곤층 학생,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주택 설립 등을 위한 장학기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날 지텍건설(대표 이순혁)은 3년 연속 지속적인 장학금 전달 행사 참여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가 수여하는 표창장을 수상했다.



[베트남통신사_황떰(Hoàng Tâm), 남승(Nam Sư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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