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하노이한인회, 윤상호 신임회장 당선
제12대 하노이한인회, 윤상호 신임회장 당선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2.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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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민사회 기치로 교민안전ㆍ교민회관 기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2018년 1월 1일 출범하는 제12대 하노이한인회가 윤상호 호로 출범하게 되었다. 교민 큰 잔치인 “2017 송년의 밤” 행사 전에 진행된 회장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133명의 투표자 중 찬성 129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윤상호 신임회장이 당선되었다.

윤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그 동안 10대와 11대의 수장으로 하노이를 세계최고의 한인회로 이끌어 온 고상구 회장의 선행 업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향후 한인회의 모든 활동방향은 교민이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민안전을 위한 긴급 119콜센터를 비롯해 ▲문화강좌 확대 ▲도서관 시설확충 ▲교민회관 설립 ▲한인회 수익구조의 다변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상구 회장은 지난 4년 임기의 회고사를 통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은 봉사”라며 하노이 개척사부터 전통처럼 지켜온 아름다운 공동체문화는 해외현실 속에 있는 한인들의 정체성으로 영원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노이한인회가 명품 한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공익사옵을 펴온 임원진들과 후원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 이어 송구영신을 기원하는 <2017 송년의 밤>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혁 대사는 "지난 2014년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대베트남 투자 1위국이 된 것엔 동포사회의 역할이 컸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 12대 한인회 또한 세계최고 한인회의 전통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2017 송년의 밤> 행사는 교민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하노이 여성합창단, 글로리아합창단, 마술쇼, 어린이 발레, K-pop댄스팀 경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하노이 한인회지_이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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