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국, 항공법 준수 검사 실시
베트남 항공국, 항공법 준수 검사 실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2.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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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국은 베트남 항공, 비엣젯 항공, 젯트스타 퍼시픽 항공의 승객 정보 보안에 관한 특수 항공법 규정 준수 검사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항공국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비행편의 비행 정보(두 항공편의 승객 목록, 전화 번호, 기타 연락처 정보)가 세 항공사 모두에서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두 가지 주요 유형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는 예약 시스템, 좌석 예약, 항공사 발권 및 예약 시스템에 연결된 자체 개발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두 유형의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정보는 시스템 관리에 직접 관여하는 정보 기술 담당자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예약 관련자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 또한 항공사의 직원, 접근 권한이 있는 항공사 티켓 에이전트, 항공권 예약, 발권 항공사 직원들에게 승객 정보가 누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민간 항공국에 따르면 항공기 승객 정보를 구매하는 것은 주로 택시정보 중개 센터에서 수행한다. 센터는 정보 기술 소프트웨어를 통해 항공사의 고객정보를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은 “2013년까지의 일부 승객 정보가 유출되었으며, 일부 택시 회사는 이 정보를 사용하여 많은 공항(Noi Bai, Cam Ranh, Lien Khuong)에서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항공국은 이어 “베트남 민간 항공국은 승객 정보를 사용하는 단체들이 비행기 정보 센터의 택시 정보로 베트남 기업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인터넷 정보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택시 서비스를 광고하기 위해 승객의 비행기 정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베트남 당국과 항공사는 이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항공국은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 정보 기술 솔루션, 해커 관리 솔루션을 출시하고 항공 정보 시스템의 정보 보호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항공 여행 승객에 대한 정보, 승객의 개인 정보의 입력, 저장 및 보안에 관한 엄격한 규정을 준수하도록 했다. 동시에, 승객의 개인 정보에 대한 접근의 엄격한 관리, 승객의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항공, 비엣젯 에어, 젯트스타 퍼시픽을 포함한 항공사는 승객 정보 공개를 막고 해커 방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및 솔루션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베트남 항공국은 정보 통신부의 정보 통신망에 대한 기밀성과 특히 승객 정보 보안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통부가 항공 분야의 정보 기술에 관한 정책, 일반 솔루션을 제공 할 것을 권고했다. 정보 통신부와 공안부에 지시하여 항공기에 정보 승객의 공개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 것이다.

베트남 항공국에 따르면 고객의 목록이 다른 사업체에 배포될 때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하지만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한 승객 정보이다. 메시징, 탑승 서비스 요청, 개인 전화번호가 있는 고객 목록을 부동산, 보험, 금융기업에 재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인 전자메일의 경우에는 당사자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온라인 티켓을 "예약"하고 ATM 카드, 비자를 통해 은행 계좌로 지불하는 승객들은 개인 정보가 공개되면, 해커의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교통 전문가에 따르면, 노출이 발견되었을 때 강한 조치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의 개인 정보가 너무 쉽게 퍼지고 있다.

그는 이어 “다른 국가에서는 고객의 정보를 공개한 경우 수십 명이나 수백 명의 고객들이 단체로 공개한 회사를 고소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기도 한다”며 “이런 경우 그 기업은 조사받고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통신사_왕또안(Quang Toà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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