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Ho Chi Minh)시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반려동물 카페’
호치민(Ho Chi Minh)시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반려동물 카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2.27 13: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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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귀여운 외모뿐만 아니라 쉽게 지나치기 어려운 그들의 순수함과 친숙한 성격 덕분에 오래 전부터 인간의 친구였다.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동물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반려동물 카페를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1. 하치코 커피(Hachiko Coffee)

주소: 푸년(Phú Nhuận) 군, 7동, 14번지 화쓰어(Hoa Sữa)길

하치코(Hachiko)는 반려 동물 카페의 대표적인 카페다. 카페는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누구나 카페를 방문해 커피를 마실 수 있다. 2층 카페의 총 면적은 약 10마리의 반려견이 뛰어 놀기에 살짝 좁은 면적이다. 이곳은 눈처럼 하얀 털을 가진 사모예드(Samoyed), 푸들 등 꽤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을 볼 수 있다.

2. 오로미아 커피(Oromia Coffee)

주소: 3군, 7동, 193A/D3 남끼커이응이아(Nam Kỳ Khởi Nghĩa)

완전히 새로운 공간인 오로미아(Oromia)는 현대미와 고전미가 적절하게 섞여 디자인 된 공간으로 많은 손님들이 방문한다. 또한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쿠쿠타 커피(Cúcuta Coffee)를 이어받았다. 쿠쿠타 커피(Cúcuta Coffee)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공간으로 한때 사랑받던 유명한 카페였다.

3. 켄스 하우스 커피(Ken’s House Coffee)

주소: 떤빙(Tân Bình) 군, 5동, 231번지 팜반하이(Phạm Văn Hai)

켄스 하우스(Ken’s House)는 최근 사이공 반려동물 카페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넓고 탁 트인 공간으로 활기찬 젊은 친구들, 동물을 사랑하는 친구들 그리고 말라뮤트 친구들에게까지 아주 적합한 공간이다. 본래 추운 땅 알래스카에서 썰매를 끌던 견종인 말라뮤트는 길고 풍성한 털과 큰 몸집을 가졌으나 착하고 영리하며 충성심이 강하다. 때문에 말라뮤트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견종이다.

4. 커피 꾼끙(Coffee Cún Cưng)

주소: 고밥(Gò Vấp)군, 1동, 27/2 쩐꾸옥뚜언(Trần Quốc Tuấn)

퇴근 후 이곳을 방문한 젊은 친구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작고 아름다운 공간. 카페 내부는 아주 간소하고 친근하게 차려져 있다. 뽀얀 털의 사모예드(Samoyed), 장난꾸러기 허스키(Husky), 작고 귀여운 푸들까지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사방에서 몰려들어 손님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5. 토쿄 펫 센터(Tokyo Pet Center)

주소: 푸년(Phú Nhuận)군, 10동, 284C 응우옌쫑뚜옌(Nguyễn Trọng Tuyển)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토쿄 펫 센터(Tokyo Pet Center)를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사이공(Sài Gòn)에서 꽤나 유명한 반려동물 카페 중 한 곳으로 상쾌하고 친근한 공간, 좌식 등받이 의자와 낮은 테이블로 편안한 공간을 연출한다. 활발한 강아지들이 가득한 1층이 너무 정신없거나 시끄럽다면 2층으로 올라가 얌전히 누워있는 고양이들과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은 전세계 유명한 품종의 고양이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6. 셰럴 키튼 커피(Cheryl Kitten Coffee)

주소: 1군, 팜응우라오(Phạm Ngũ Lão)동, 25/1 똔텃뚱(Tôn Thất Tùng)

카페에 들어서면 예쁘고 똑똑한 고양이 무리가 손님들을 반긴다. 고양이들은 손님들의 무릎에 올라와 앉거나 가슴팍을 파고들어 안기거나 그들의 부드러운 털을 만져주면 눈을 살며시 감기도 한다. 이곳에는 스핑크스, 스코티시 폴드, 벵갈 고양이 등 희귀한 고양이 종류들이 몇 있다. 배변을 가릴 줄 아는 고양이들 덕분에 카페는 깨끗하고 깔끔하며 냄새가 나지 않는다.

7. 쿠로 캣 커피 (Kuro Cat Coffee)

주소: 빙탄(Bình Thạnh)군, 24동, 253/4 부이딩뚜이(Bùi Đình Túy)

사람들은 고양이가 강아지만큼 애교 있지 않은 동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쿠로 캣 커피 (Kuro Cat Coffee)에 방문하는 즉시 바뀐다. 이곳 고양이들은 애교가 많고 친근하며 활발하다. 장난이 지겨워지면 고양이들은 한쪽 구석에 들어가있거나 손님들에게 안겨 잠을 청한다. 또한 카페에는 퍼그 한 마리와 허스키 한 마리가 지내고 있다.

8. 펫 아이딜 카페 (Pet Ideal Café)

주소: 6군, 10동, 77 응우옌반루옹(Nguyễn Văn Luông)

사이공의 마지막 반려동물 카페는 펫 아이딜 카페 (Pet Ideal Café)다. 카페를 들어서면 덩치 큰 허스키가 손님들을 반긴다. 손님이 카페 안으로 들어올 때까지 허스키는 두발을 든 체 서서 손님을 반긴다. 카페 인테리어는 낮은 의자와 테이블로 장식되어 있고 낮은 좌식 의자는 강아지와 손님 사이를 더욱 가깝게 교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곳의 “핫걸(Hotgirl)”은 바로 사모예드다. 카페에는 현재 임신 중인 사모예드와 귀여운 푸들, 치와와, 포메라니안, 그리고 게으른 두 마리의 고양이, 기니피그, 햄스터가 있다.


[베트남뉴스_HS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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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2018-11-12 10:30:58
애완견을 키우고는 싶지만 형편이 안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한번쯤은 시간내서 꼭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