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Vietjet), 동남아시아 최초 A321neo 도입
비엣젯(Vietjet), 동남아시아 최초 A321neo 도입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1.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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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Vietjet) 항공사가 동남아시아 최초로 차세대 항공기 A321neo를 도입했다.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서 온 VN-646편 “new engine option” 차세대 항공기 A321neo 기종이 떤선녓(Tân Sơn Nhất) 공항에 입성했다.

비엣젯(Vietjet) 항공사는 “A320neo 모델은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사의 차세대 GTF 엔진을 탑재한 항공기”라고 밝혔다.

비엣젯(Vietjet)의 A321neo는 편안한 가죽 시트로 된 230석 완비됐으며, 바닥에는 고급 카펫이 깔려있고 첫 줄의 5좌석은 Skyboss를 위한 전용석이다. 기내는 조명은 탑승객들로 하여금 편안하고 쾌적한 느낌을 조성해준다.

차세대항공기 A321neo는 객실과 조종실도 더욱 개선됐다. 제조업체에 따르면, 차세대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연료 소비량을 최소 16% 줄이고 2020년에는 2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소음의 경우 75%, 배기량의 경우 50% 감소할 수 있다.

비엣젯(Vietjet)은 2018년 1월부터 이 항공기를 국내, 국제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며, 기존의 A320neo 42대를 더욱 크고 현대적인 A321neo으로 전체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 비엣젯(Vietjet)은 곧 A321neo 73대와 A321ceo 11대를 소유하게 된다.

파브리스 브레지에(Fabrice Brégier), Airbus CEO는 “비엣젯(Vietjet)과 같은 항공사가 우릴 신뢰해주고 우리의 항공기를 선택해 준 것에 대해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다른 항공기에 비해 운영 비용이 저렴하고 효율이 높은 A321neo를 통해 비엣젯(Vietjet)은 치열한 시장 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입지를 확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표식에서 응웬 티 프엉 타오(Nguyễn Thị Phương Thảo), 비엣젯(Vietjet) 사장은 “Airbus의 항공기 A320 라인은 2017년도 기술 신뢰도 99,6%와 저렴한 운영 비용을 자랑하며 비엣젯(Vietjet)의 시장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A321neo로의 업그레이드는 비엣젯(Vietjet)의 비행을 더욱 현대화하기 위한 당사의 끊임없는 노력을 한번 더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승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 Airbus의 기술 신뢰도와 안전 지수는 계속해서 향상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A318, A319, A320, A321을 포함하여 Airbus의 항공기 A320 라인은 총 100~240석을 갖추었으며 몸통이 좁고 전 세계적으로 잘 팔리는 항공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10년 첫 개시를 한 이후 95곳의 고객으로부터 5300개가 넘는 주문이 들어왔으며 현재 전 세계시장 점유율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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