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우버(Uber) 세금 납부방안 모색
베트남, 우버(Uber) 세금 납부방안 모색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2.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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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세무청은 우버 베트남 지사가 베트남에 은행 계좌를 등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세금을 징수하고 있으며 5개 시중 은행에게 2017년 1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미납된 우버의 세액 중 530억VND 이상을 징수할 것을 요청했다.

우버 베트남 지사는 세무청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소송에 필요한 합법적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소송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우버 베트남 지사는 네덜란드 본사로 수입을 넘겨주는 대신 세무서에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있었으며 이는 세무청가 우버로부터 세금 234만달러를 회수 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

그러나 한 달 후 부티미(Vu Thi Mai) 재정부 차관은 우버가 아직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트남 당국은 세금 징수 방법을 찾기 위해 법률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작년 9월, 세무청은 우버에게 12월 23일까지 667억VND의 세금 및 탈세 벌금을 납부하도록 명령했지만 우버는 133억VND만 지불했다.

우버는 베트남과 네덜란드 간의 이중 과세 회피 협정에 따라 자국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도 된다며 불만을 표시했지만 베트남 재정부는 베트남에서 창출한 소득에 대한 세금은 납부해야한다고 말했다.

[베한타임즈=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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