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빙밍 부총리, 국제무역센터 사무국장과 회담
팜빙밍 부총리, 국제무역센터 사무국장과 회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3.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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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정부청사에서 팜빙밍(Phạm Bình Minh) 부총리, 외교부 장관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 중에 있던 아란차 곤잘레즈(Arancha González) 국제무역센터(ITC) 사무국장과의 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을 통해 팜빙밍 부총리는 지난 시간 동안 국제무역센터가 베트남에 많은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베트남은 국제무역센터와의 협력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재 베트남 기업들 중 97% 정도가 중소기업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국제시장에 대한 정보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은 국제무역센터가 베트남의 기업들이 시장 정보에 접근하고, 효과적인 사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보 공급 채널을 형성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총리는 베트남이 통합과정을 통해 전 세계적인 국제 네트워크망에 심도 있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베트남 기업들 중 공급 망에 참여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일에 나서지 않고 있는 기업이 많지 않다. 때문에 부총리는 국제무역센터 측이 베트남 정부가 기업들이 국제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것을 지원하는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자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EVFTA)에 대해 팜빈민 부총리, 외교부 장관은 아란차 곤잘레즈 국제무역센터 사무국장에게 조속한 EVFTA 체결 촉진을 위해 지지해줄 것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이 협정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지원해줄 것을 부탁했다.

아란차 곤잘레즈 사무국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은 베트남이 가지고 있는 발전 수요를 파악하고 우선적으로 효과적인 발전이 이루어져야 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을 비롯한 많은 개발도상국 기업들이 시장을 확장하고, 세계 가치사슬에 보다 깊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 등의 문제에 있어서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녀는 EVFTA 의 조속한 체결이 유럽연맹과 각 회원국가들에게도 시장 확장, 다양화를 통해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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