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표 여행사 비엣트레블(Vietravel)
베트남 대표 여행사 비엣트레블(Vietravel)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6.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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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트레블(Vietravel)은 18년에 걸친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여행 전문 회사' 로 거듭날 수 있었다.

베트남 국영 여행사인 비엣트레블(관광 및 교통운송 마케팅 주식회사)은 1995년 12월에 설립되었다. 설립 초기 비엣트레블은 베트남 관광자원 미개발 상태, 관광관련 전문가 부족, 관광시설의 미흡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난제 속에서도 비엣트레블은 회사가 가진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비엣트레블은 북쪽에 있는 라오까이(Lào Cai)성에서부터 남쪽 맨 끝에 위치하고 있는 까마우(Cà Mau)성, 푸꾸억(Phú Quốc)섬까지 전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베트남에서 지사가 제일 많은 관광회사가 되었다. 국제 시장에 대해서는 전 세계 오대양으로 관광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비엣트레블은 종업원 1,000여 명을 포함하여 관광분야에 종사하는 6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2013년에는 국내외 1,000개 이상의 관광 투어 상품을 진행하였으며, 480,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매출액 3조620억 동(VND)을 달성하였다.

지난 2013년 비엣트레블은 관광분야에서 여러 가지 상을 받았다. 특히, 비엣트레블은 아시아 최고의 16개 여행사로 선정되었으며, 두바이(Dubai)에서 진행된 월드 트레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 상을 받았다. 이 밖에 베트남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1급, 2급, 3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2007년 1월 30일 베트남에서 최초로 개시한 여행 투어 온라인 판매 웹사이트인 'www.travel.com.vn' 을 통해 비엣트레블과 고객 간의 연결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비엣트레블에 의해 전개하고 있는'http://tour-asia.net' 웹사이트는 고객들에게 여행자문과 맞춤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VIP고객을 위해 은행 대출이자 0%인 카드발급 프로그램, 웹사이트를 통해 투어 예약 시 가격할인 프로그램 등 비엣트레블의 여러 프로그램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비엣트레블은 외국인의 베트남 여행(inbound), 국내관광(domestic), 베트남인의 외국 여행(outbound)의 촉진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의 기호에 따른 여행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비엣트레블의 장점이다. 예를 들어 메콩강 삼각주를 구경하기 위한 투어는 유럽 관광객을 위한 관광 상품이다. 베트남 중부의 바닷가에서 아름다운 해변을 바라보면서 독특한 음식을 맛보는 투어는 러시아,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상품이다. 베트남 관광, 라오스 관광, 캄보디아 관광을 결합하는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여행 상품은 까다로운 일본 관광객을 위한 투어이다.

그밖에 비엣트레블은 고객의 소득 수준에 따른 여행 상품도 진행하는 중이다.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유명한 곳을 관광하기 위한 투어는 중간 소득자를 위한 상품이고, 홍콩, 중국, 일본 투어는 고소득자를 위한 상품이다. 또한 유럽, 미국, 호주, 두바이 등 고급 여행 상품은 소득이 상당히 높은 관광객을 위한 투어이다. 소득 수준별 여행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투어상품 다양화와 함께 고객만족도 향상이라는 긍정적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비엣트레블은 관광객에 의한 투표에서 오랜 동안 연속적으로‘베트남인이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로’선정되었다.

회사의 마케팅 팀 부팀장인 응웬미잉먼(Nguyễn Minh Mẫn)은 "비엣트레블의 목표는 2020년에 100만 명의 관광객을 달성하여 아시아 최고 10개 여행사 중 하나가 되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전적인 목표이지만, 올바른 경영 전략을 통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내다보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선응이아(Sơn Nghĩa)기자, 사진_땅김평(Đặng Kim Phư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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