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아름다움을 전하다. 플라워 팜(Flower Farm)
베트남의 아름다움을 전하다. 플라워 팜(Flower Farm)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3.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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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팜(Flower Farm)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로 베트남 전통민속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오고 있다. 플라워 팜은 종이공예로 꽃을 만들어 한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4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젊은 기업이다.

플라워 팜은 베트남 내 대형마트들에서 자사의 상품인 종이꽃 사진들 통해 소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플라워 팜의 상품들은 그 종류가 다양할 뿐 아니라 꽃잎모양, 색상, 재료에 있어 매우 섬세하고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연회장과 같은 특별한 장소에 장식된 수천종류의 종이꽃들은 수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북돋운다.

현재 플라워 팜은 국내 대형마트들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하고 동시에 해외 고객들의 주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여 신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팜 아잉 끄엉(Phạm Anh Cường)씨는 플라워 팜을 창업한 CEO이다. 그는 일본 유학시절 접한 종이꽃 매우 좋아했으며 귀국 후 이 분야의 잠재력을 알게 되었다. 공예가의 노련한 솜씨로 탄생한 아름다운 종이꽃은 이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자본금 15억동을 출자하여 플라워 팜을 창업한 후, 초기에는 종이꽃 소매시장 진출에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그는 이에 낙심하지 않고 전략을 바꾸어 마케팅 분야와 정보기술 방향에 접근해 시장을 넓혀 갔다.

상품제작을 위한 안정된 인사정책을 고려해 그는 공예기술 및 핸드메이드 교육강좌를 창설해 대학생들의 참가도 유도했다. 기술 교육에 지나지 않고 베트남인들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전하는 예술작품을 표현하기 위한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렇게 제작된 플라워 팜의 꽃들은 공예가–마트–소비자로 연결된다.

플라워 팜은 국내외 유명 꽃전시회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일본, 싱가폴, 미국의 소비자에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농업생태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생화, 지화, 실크꽃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플라워 팜를 설립하였다. 이를 통해 250,000거래처를 두고 웹사이트와 전화를 통한 주문공급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현재 회사는 전국에 10,000명 이상의 회원을 갖고 있다.

플라워 팜의 작품들은 지난해 다낭에서 열린 APEC의 여러 회의장에 전시된 바 있다.

하노이, 호찌민, 하띤, 다낭의 여러 지점들을 통해 종이꽃 창작공예를 사랑하는 젊은이들과 어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하여 베트남 전통의 아름다움을 종이꽃 상품에 담아내는 의미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주제에 따라 로맨틱한 이름들을 붙이기도 하고 브랜드의 이름을 따기도 한 이러한 상품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노이에 있는 종이꽃 생산지를 방문하면 아름답고 화려한 공예품들에 매료되기 쉽다. 공예가 직원들의 노련한 손놀림으로 피어나는 꽃들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 플라워 팜은 베트남의 거의 모든 마트에 출시하게 되었고 일본시장에 수출하며 1년 매출 600억 동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24,000이 넘는 개인 및 기업 고객과 108개 이상의 공급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4개 국가로 수출 중이다.

팜 아잉 끄엉(Phạm Anh Cường) 플라워 팜은 베트남 언론사인 VnExpress가 선정한 ‘2017 베트남 스타트업’에 올랐으며, APEC행사에 참여한 최고의 스타트업 기업 top20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트남픽토리알_ 빅번(Bích Vân)기사 – 타잉 지앙(Thanh Giang)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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