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사랑을 전하다, 리주카 카즈히로(Iizuka Kazuhiro) 일본인 의사
베트남에 사랑을 전하다, 리주카 카즈히로(Iizuka Kazuhiro) 일본인 의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3.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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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주카 카즈히로(Iizuka Kazuhiro) 의사는 탄화(Thanh Hóa)성의 중앙기능회복요양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젊은 일본인 의사다.

그는 2017년 3월부터 일본국제협력단(JICA)의 자원봉사자로 파견되어 탄화(Thanh Hóa)성 중앙기능회복요양 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그는 특히 독특한 방법을 통해 간단하고 효과 높은 치료법을 도입했다. 결과적으로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병원의 치료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리주카 카즈히로 의사 사무실을 방문한 많은 환자들 때문에 기자는 오후가 되어서야 의사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베트남에 온지 1년이 된 이 의사는 베트남어 문장을 많이 배워 환자와 함께 친밀하게 대화할 수 있고 치료과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리주카 카즈히로 의사는 개발도상국의 의료와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동남아 국가들을 여행했다.

그는 “일본 국제협력단이 베트남에 올 자원봉사자를 채용할 때 지원을 하였는데 다행히 합격했다. 이는 베트남 동료와 같이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경험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여기에서의 일을 좋아하고 환자의 회복과정을 볼 때 즐겁다”고 말했다.

임상 과장인 래취크엉(Lê Duy Cường) 의사는 “리주카 카즈히로 의사 덕분에 병원의 진료능력이 향상되었고, 기능재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I리주카 카즈히로 의사에게 직접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일상적일 생활 활동을 할 수 있고 일용품을 잡을 수도 있다.

찡투항(Trịnh Thu Hằng, 13) 환자는 “뇌진탕으로 인해 손의 기능을 잃어버렸지만 3주간의 기간 동안 리주카 의사의 치료받았고 이제 스스로 옷을 입고 먹고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리주카 카즈히로 의사는 흥미로운 발명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의 치료보조용구들은 "Made by K/IIZUKA" 이란 이름이 붙어있다.

리주카 카즈히로 의사는 환자가 수저를 들거나 손톱을 자르거나 팔꿈치활동을 보조하기위해서 메트리스와 판자를 만들었다. 이 용구들은 더 간편하게 치료해주고 환자들의 치료비를 줄여줄 수 있었다.

리주카 카즈히로 의사는 베트남에서 2019년 3월까지 봉사활동 할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각 지방의 병원들을 방문하여 학습하고 싶다. 또한 의료분야에서 근무하는 현지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에 “Made by K/IIZUKA" 치료보조용구를 소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응안하(Ngân Hà) 기자 / 사진:비엣크엉(Việt Cườ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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