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Bình Dương)성 폭동으로 259명 기소
빈증(Bình Dương)성 폭동으로 259명 기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6.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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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오전, 빈증(Bình Dương)성의 안떠이아(An Tây A)초등학교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빈증성 벤깟(Bến Cát)시 인민재판소는 공공질서를 어지럽히고 타인의 재산에 손해를 입힌 죄로 피고인 23살 레반응임(Lê Văn Nghiêm)씨에 대한 판결을 하였다.

응임(Nghiêm)씨는 지난 5월 13일, 빈증 성에 위치한 외국인투자 기업들을 파괴하고 손해를 입히는 폭동에 참가한 수천 명의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기소장에 따르면, 5월 13일 저녁 그는 친구 집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쩐비엣(Chấn Việt)회사 앞을 지나가던 중 중국의 불법적인 해양 영토 침해 행위를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고 군중에 들어가서 보았으며, 당시에 200여명의 사람들이 매우 흥분한 상태에서 회사 건물을 부수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시위대의 물결 속에 휩쓸려 쩐비엣 기업의 6번 공장으로 돌진하는 한 무리의 사람들 속에 섞여 들어갔고, 격앙된 사람들 속에서 계속해서 중국 반대를 외쳤다.

5월 22일, 빈증 성 공안과 경찰기관은 빈증 성에서 있었던 259명의 피고인이 연루된 117건의 폭동을 기소하는 기소장을 제출하였다. 기소된 피고들은 다음의 6개 죄목에 의해 기소되었다.

공공질서 파괴, 재물손괴, 재산 약탈, 재산 강취, 불법적인 재산 취득, 그리고 공무집행방해이다. 또한 경찰기관과 빈증성 공안은 현재 각 현, 도시 인민 검찰청과 협력하여 임시 유치장에 남아있는 위법행위자들에 대한 기소장을 작성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빈증 성 공안에 따르면, 임시 유치장에 있는 수 백 명의 대상들 중 공업단지에서 폭동에 참가했던 사람들을 골라내고 경찰기관이 엄밀한 조사를 한 결과 지금까지 259명의 피고인이 기고되었다고 했다.

[베트남통신사_꾸앚람(Quách Lắm)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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