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 한국 원자력 기관 달랏대에서 워크숍 개최
한양대학, 한국 원자력 기관 달랏대에서 워크숍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3.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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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한양대(총장 임덕호)원자력학과와 원자력 관련 기관들은 달랏대학교(총장 Nguyen Duc Hoa) 국제 회의실에서 2014년도 1차 원자력 인력 개발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한양대와 한국 원전수출산업협회(KNA),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서울대 등 10명의 교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베트남에서는 산업무역부(MOIT), 교육훈련부(MOET), EVN, 하노이 기술대(HUST), 원자력 연구소(NRI), 달랏대 교수 및 연구원 등 35명이 참석하였다.

두 번째 열리는 베트남 원자력학과의 교육 과정(커리큘럼)을 점검하고, 교육 후 현장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부문으로 적용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하기도 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베트남 산업무역부 레반록(Le Van Luc) 원자력 국장은 "너무 좋은 회의였다" 며 "달랏대에서 이런 큰 규모의 원자력 회의가 열리는 것에 놀랐다며 달랏대가 원자력 인력 양성에 좋은 계기가 되어 크게 발전하고 아울러 베트남 원전 건설과 운영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거라" 고 하면서 "한국에서 오신 분들에게 감사한다" 고 하였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양대 김시환 교수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국원자력의 학문과 실무를 베트남 원자력 인력 개발에 실무중심으로 적용하면 빠르게 원전 운용에 적응하리라 생각 한다"고 하였다. 원전 인력 개발 프로그램을 달랏대에 유치한 베트남-한국 아카데미 센터 박종렬 교수는" 베트남 원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원전 선진국인 한국이 담당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한국의 유능한 원자력 전문가들이 향후 베트남의 원자력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하였다.

또한 이 협의 내용에 따라 달랏대에 원자력 공학 교사를 매년 2명 파견하고, 오는 7월에는 달랏대 교수 및 연구원 등 5명이 한국에 초청되어 2주간 원자력 공학에 대한 연수를 실시 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 연구원은 이번 워크숍 기간 첫날에 달랏대와 상호 교류(MOU)협정을 체결하였고, 10월에는 한수원이 개발한 시뮬레이터가 이곳 달랏대에 설치되어 원자력 교수, 연구원, 학생들이 실무를 익히는 연습을 하게 되는 좋은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원자력 워크숍은 베트남 언론들도 관심이 높아 TV와 여러 신문 매체에서 취재하였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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