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 새 각오
갑오년 새해 새 각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1.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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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체리 (하노이 국립대 1학년 학생)

하노이에 유학 온 지 2년째, 한국인중에서 베트남어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가이드나 통 번역 등 작은 일이라도 경험을 쌓고 외동딸의 베트남 유학자금을 대주시느라 고생 하시는 아버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도 해 볼 생각이다.



박진숙(하노이 대우호텔 영업담당 과장)

호텔업계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래 베트남에서는 첫 직장이니 만큼 경험과 경력 쌓기를 위해 열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개인적으로는 특히 한국 손님들이 많은 점에 착안하여 한국인들의 관점에서 최적의 서비스 마인드를 신장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김상훈(하노이 서울관 식당 운영)

지난 3년간 자리를 잡은 기반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제 2의서울관을 개업하는 것이 새해 목표다. 이제 하노이도 2만 한인시대가 왔고 한국 손님들의 입맛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기존 메뉴의 맛을 더욱 심ㅁ화시키고 새로운 메뉴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박경일(하노이 기업은행 부지점장)

작년 말에 개점한 하노이 지점의 성장과 안정을 위해 매진할 것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의 노하우가 있는 금융기관이므로 하노이와 북부지역에 진출한 한국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이들 사업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문희(김문희 헤어&메이컵 운영)

그간 운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제 2 헤어숍을 개장하는 게 금년도 목표입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베트남 현지 직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숙련 기술을 습득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 해는 기술지도에도 더욱 힘쓰려 합니다.



강종수 (우리여행사 호안끼엄 지점장)

하노이 지역 한인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베트남 북부 여행 상품을 소개하여 이들의 베트남 생활이 한층 즐거워 지도록 해드리고 싶다. 또한 작년에는 베트남인들의 한국 투어사업을 측면에서 지원만했지만 이제는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 하려고 준비 중이다.



장준섭 (MIT 건설 & MIT 퓨젼익스프레스 대표)

세계경제가 잘 풀려서 베트남에서 사업하는 모든 한인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그동안 꾸준히 성장해온 MIT 건설과 MIT 퓨전 익스프레스가 안정권을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원년으로 삼고 싶다.



한예린 (SISS 국제학교 10학년)

2014년 새해에는 주어진 과제뿐만 아니라 꿈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또한 배려심을 늘리고 불평불만을 줄여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히 운동해 갑오년 새해에는 잔병치레 없이 지나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권우이 (RISS 국제학교 12학년)

말의 해인 만큼 누구보다 부지런히 달려 정상에 도달하는 게 내 목표이다. 정상이란 공부를 열심히 하여 내 꿈을 이루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것이다.

또한 전에 Bucket list로 기록해 두었던 기타 배우기와 해외여행하기를 실천하고 싶다.



박영숙 (유성비나 이사)

청말띠로 해가 뜨는 희망의 동쪽으로 활기 있게 달려 나갈 수 있는 길한 한 해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무용총 수렵도가 한민족의 활달한 기상을 상징했듯 또한 마패는 귀한 신분을 대변합니다. 올해 저희 회사는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확립하는 게 중대 과제입니다.



최은미 (아트 매니저 대표)

지난해 갤러리와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참으로 정신 없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 한 해 아트매니저는 보다 더 많은 작품들을 교민분들께 소개 해드리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에 첫 활동으로 한국작가 5인과 베트남 작가 5인 초대전을 저희 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테마 전시회를 분기별로 개최하려고 합니다. 이는 교민들에게 편하고 친숙하게 그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작업입니다. 너무 추상적이고 알 수 없는 미술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기획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부를 좀 더 해보고 싶습니다. 무궁무진한 그림의 신세계를 경험해 볼 생각입니다.



박치권 (대한바둑협회 베트남지부 회장)

저는 2014년부터 대한바둑협회 베트남지부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둑을 좋아 해서 시작된 일이지만, 2019년 하노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베트남에서의 바둑은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이 희망하는 체스와 함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중요한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국가적 목표와 함께 베트남 사람들이 바둑을 더 좋아할 수 있도록 바둑보급에 노력할 것입니다. 물론 교민들도 편하고 쉽게 바둑이라는 취미 문화 생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베한타임즈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유명식 (호치민국립경제대학 E-MBA 총동문회장)

2014년 새해에는 모든 교민들이 작년보다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호치민국립경제대학 E-MBA 과정은 이제 150여명의 기업 대표들로 동문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4년 저는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를 어떻게 하면 교민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작은 일들을 하나씩 실천해 보고자 합니다.

다양성의 존중과 통합을 통한 발전을 이룩해 가는 현대 사회의 특징 속에서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 또한 한인 사회에 발전적 에너지를 불어 넣는 하나의 중요 단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저의 작은 노력이라도 2014년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보고자 합니다.



조현주 (호치민총영사관 행정원)

굽이굽이 주어진 길을 따라가다 때론 험준한 길과 갈림길에 서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설여질 때도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 길을 걸어오며 만났던 사람들과 경험들이 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좋은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있었습니다. 2014년도 저에게 주어진 선물로 여겨 봅니다. 지난 세월을 밑거름 삼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나에게 또한, 나를 통해 선하고 아름답게 맺어질 열매들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릴 것입니다. 그리고 나로 인해 나를 알고 알게 될 사람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다른 사람들이 미소짓는 행복을 위해 어떠한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렵니다.



정금자 (호찌민 노인회 회장)

교민 여러분, 올해는 청마처럼 하늘을 비상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33분의 노인들이 모여 있는 호찌민 노인회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자주 모이고 같이 시간을 보내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노인회가 있는 장소에 오고가는 거리가 멀어 자주 못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올해는 이런 불편함이 해소 되었으면 희망해 봅니다. 이런 애로와 함께 노인회로 사용하는 건물에 임대료를 내야 하는 금전적 부담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인회를 신경써 주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그래도 잘 지내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몇 가지 애로들이 해결되어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좀 더 편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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