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규정에 따른 헬멧 열풍
제재 규정에 따른 헬멧 열풍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7.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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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노이 시에 있는 대부분의 헬멧 판매점은 일괄적으로 헬멧 가격을 인상해 판매했다. 가게 주인들은 즐거워했지만 손님들은 비싼 가격에 불만을 나타냈다.

베트남 교통안전위원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기준에 맞지 않는 헬멧 생산 또는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기준에 맞지 않는 헬멧을 착용하는 운전자도 적발된다.
이러한 정책에 따라 쑤언투이(Xuân Thủy), 팜반동(Phạm Văn Đồng), 팜훙(Phạm Hùng), 쿠엇쥬이띠엔(Khuất Duy Tiến)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헬멧 판매점에서는 가격을 일제히 인상시켰다. 쑤언투이 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헬멧가게는 헬멧을 사려는 손님들로 붐볐다. 헬멧의 디자인도 다양해 졌고 수량 또한 급격히 증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 헬멧의 경우 15만동~20만동씩 판매되고 있으며, 전면에 안면 보호 안경이 부착되어 있는 헬멧의 경우 25만동~37만동에 판매되고 있다. 스포츠형 헬멧의 경우 50만동~80만동에 판매된다. 금액 책정은 가게 주인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며칠 전 대비 대부분의 헬멧 가격은 2만동~4만동 인상됐다.

꺼우자이군에서 헬멧을 판매하고 있는 부이티투이(Bùi Thị Thủy)씨는 이전에는 소비자들이 대부분 2만동 ~ 2만5천동 정도의 싸구려 헬멧을 구입해 이익이 없었는데, 기준 이하의 헬멧 착용을 제재한다는 발표가 난 후 하루 판매량이 4~5개에서 많게는 300개까지 판매했다고 전했다.

투이씨는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판매하는 헐값 헬멧을 구입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규정이 발표되고 난 후 기준에 맞는 정품을 구입하기 위해 헬멧 가게에서 헬멧을 구입하고 있다고 했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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