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관광국)는 각 관련부처와 여행사에게 올해의 관광 진흥 및 홍보 계획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국내외에서 관광국이 주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또한 관광국은 각 지역과 기업들이 국가 관광 진흥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관광국은 해외에서 베트남 관광 진흥 및 홍보를 위해 국제 관광 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박람회는 오는 6월 태국에서 시작되어 2015년 3월 독일에서 마친다. 박람회 참가 외에도 관광국은 세계 여러 국가에서 베트남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광국과 미술, 사진, 전시국이 함께하여 전시회 형태의 베트남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영국에서 전통 칠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어 칠공예 관광 상품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주요 시장의 베트남 관광 조사단도 초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4월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국제 관광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 홍보를 전개 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북부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박람회로 올해는 22개국에서 참가하며 현재까지 총 499개 부스 중 150개 국제 부스가 등록되었다. 작년 처음 개최된 베트남 국제 박람회는 관광 상품 판매 시장으로까지 이어졌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북부, 남부지역 여행사와 함께 연합해 관광객을 자극할 만한 많은 빅 프로모션 여행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국은 호찌민, 메콩델타 지역 여행상품 연구 개발 등에도 대폭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 가이드 양성, 관광 관련 부처 및 공무원의 외국어 향상을 위해 각종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2014년 베트남은 외국 관광객 8백만 명 유치, 내국인 관광객 3천7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탄쟝(Thanh Giang)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