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코아 시장 잠재력 풍부
베트남 코코아 시장 잠재력 풍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2.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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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라토스그랜드플레이스(Puratos Grand- Place)사의 회장 그리차 사파리안(Gricha Safarian)씨는 베트남 코코아가 재배 기술의 발달, 발효법의 개발로 다른 국가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고 하며 다른 품종들과 같이 심어도 크기나 품질 면에서 표준기준에 더 부합한다고 하였다. 때문에 베트남의 코코아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상품들보다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오지에서 생산성이 낮은 작물을 재배하는 농부들은 토양과 지형이 적합하고 투자비용이 낮은 코코아 재배를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작은 세계의 토지사용 구역을 넓히는 데에도 일조를 합니다." 라고 그리차 사파리안씨는 전했다.

각국의 코코아 유통업자들은 코코아 공급 국가들의 정치적 불안에서 비롯되는 부족한 공급원을 대체하기 위해 베트남의 코코아 생산 및 가공 분야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중국이라는 거대 소비 시장 옆에 위치하여 베트남 코코아 농업은 발전 잠재력은 무한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베트남의 코코아 생산량은 아직 저조한 수준이다. 그 이유는 코코아 가격이 세계 경제의 변화에 따라 불안정하게 변동하여 농민들이 선뜻 코코아 농업에 뛰어들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농업 및 농촌 개발부 차관 레국조안(Le Quoc Doanh)씨에 따르면 여러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생산 공장 설립 및 상품 구매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향후 권농 사업 센터의 지원으로 농민들은 판매 가격 우대 및 안정적 구매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정규 농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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