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지 산업의 핵심 비나파코
베트남 제지 산업의 핵심 비나파코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4.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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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고 난 뒤 국내 소비와 동남아시아 지역 수요에 충당하기 위해 제지 공장 설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제지 산업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 무렵부터 싹트기 시작했다. 이 중 대규모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 제지기업이 있다.

비나파코(Vinapaco, 베트남 제지)는 공식적으로 1995년에 농림부 산하로 하여 펄프 생산, 목재 생산 및 수출 지역에 설립되었다. 2005년에는 베트남 제지공사가 9개의 자회사와 5개의 관련 회사의 모회사가 됐다. 2010년에는 총자본금 1조2,130억 동(VND)을 갖는 유한회사로 전환하게 되었다.

 

베트남 제지는 펄프 생산 및 각종 종이 제품을 생산해 내는 중심 기업으로 자리메김하게 되었다. 베트남 제지 생산품은 종이롤, 인쇄용지, 복사용지와 같은 인쇄 및 출판에 사용되는 다양한 사이즈의 종이와 티슈 등 펄프를 원료로 하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정량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 제지의 바이방(Bai Bang) 브랜드는 우리 삶에 깊이 들어와 있으며 날마다 더 많은 신뢰로 소비자들에게 선택되고 있다.

베트남 초창기 제지기업으로서 다양한 펄프제품과 인쇄용지를 공급하기 시작한 베트남 제지는 연간 32만 톤의 펄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14에서 15만 톤의 다양한 용지를 생산하여 국내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이란, 인도네시아 등의 쉽지 않은 국제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2012년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베트남 제지의 생산량은 연간 계획의 94.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해 대비 98%에 해당하는 생산량이었다. 총 수익은 3조2,994억 동으로, 연간 계획의 91.9%를 달성했으며, 2011년 대비 108.1% 성장한 수치였다.

제지 산업의 경우 원료와 기술은 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다. 이러한 이유로 베트남 제지는 사업 초기부터 장비 개발과 응용과학기술 발전에 힘써왔다. 지금까지 베트남 제지는 진공 생산 시스템, 대형 용지제작, 품질 경영 시스템 IOS 9001:2008 인증을 통하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현대적인 공장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원료의 안정적인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서 베트남 제지는 16만 헥타르 면적의 펄프 원료 생산지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생산량뿐만 아니라 재활용 등 친환경적 경영을 위해 서북지역 각 성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설립된 지 20여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 속에서 베트남 제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혁신적인 발전의 시간을 지나오면서, 베트남 제지 제품들은 15년 연속 "고품질 우수제품" 으로 선정될 수 있었고, 베트남 100대 기업에 속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베트남 제지는 계속적인 고효율 업무 구조를 통해 생산 효율성 극대화와 환경보호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여 베트남 제지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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