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팝스 오케스트라, 베트남서 자선공연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 베트남서 자선공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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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밤 하노이 어우꺼(Au Co) 예술센터에서 베트남과 한국 외교관계 수립 21주년 기념으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자선공연을 가졌다. 이는 베트남 내 한국기업협회가 후원하는 한국문화센터와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하노이에서 첫 공연을 가진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구성, 클래식 교향곡에서 팝스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한국영화 음악을 독특한 결합해서 청중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흥의 순간들을 선사했다. 게다가 친숙한 베트남 민요인 베오잣마이쩌이(Bem dat may troi)과 쫑껌(Trong Com)을 오케스트라 스타일로 연주해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연주회를 통해서 한국문화센터와 한국기업협회는 가난한 베트남 음악 학도들을 위한 장학금 모금 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베트남 대중들과 좀 더 친숙해지기 위해 11월 16일 강남 랜드마크 72에서 개최된 2013년 한국음식문화축제에서 잠시 동안 깜짝 공연을 펼쳤다.

베트남과 한국은 지난 20년 이상 경제, 정치, 교육, 특히 문화의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교류의 수확을 거두었다.

현재 양국 간의 문화교류는 나날이 넓고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 한국음식(K-food), 한국 대중가요(K-Pop)를 통해서 한국문화를 폭넓게 알게 되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베트남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어 베트남 청중들에게 또 다른 품격의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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