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학생들, '차별화된 글로벌 과학인재의 길' UST 교육 기회에 '눈길'
베트남 학생들, '차별화된 글로벌 과학인재의 길' UST 교육 기회에 '눈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1.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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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가 한국의 국가연구소대학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통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베트남 최상위권 인재 유치 및 양국 간 실질적 인재교류 협력 본격화에 나섰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지난 18일 베트남국립대학교(총장 풍 쉬엔 냐), 19일에는 하노이공대( Ÿ 총장 뉘엔 트롱 기앙)에서 각각 UST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여 베트남 우수인재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는 총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상당수의 학생들이 입학에 관해 추가질의를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일에는 호치민공대(총장 부 딘 티안)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베트남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한국 고유의 차별화된 국가연구소 기반 교육의 장점 및 미래비전에 대해 소개하였다.

베트남국립대(VNU), 베트남국립대 공과대학교(VNU-UET), 하노이공대(HUST)의 부총장 등 핵심관계자들과 잇달아 협의하여 양측의 실질적 인재교류 및 학술 Ÿ 연구교류 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하노이공대(HUST)와는 세부사항 협력을 위한 상호 합의를 도출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키로 했다.

양측은 △ 학생 및 교원 교류 △ 공동연구 △ 공동강의 및 심포지엄 개최 △ 학술정보 교환 등에 대해 협력키로 하고, 향후 관련한 교류협력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UST는 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 전략을 2개 트랙으로 나누어 추진 중으로, 선진국 대상으로는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 전략을, 유망국 Ÿ 개발도상국 대상으로는' 우수인재 유치' 전략을 추진하는 등 국가별로 맞춤형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인도 등 인재 인프라가 우수한 유망국의 최상위권 인재들이 서구권이 아닌 한국의 국가연구소 대학에 입학하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분야의 우수학생들을 선발, '친한(Korea Friendly) 인재' 로의 양성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까지 구축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은우 총장은 "한국의 국가연구소대학이 가진 첨단 R&D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베트남 등 유망국 Ÿ 개발도상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며, "한국이 양성한 인재들이 한국 또는 자국 과학기술 분야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양국이 중장기적으로 최고의 과학기술 파트너가 되도록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UST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계연구원(KIMM),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10개 캠퍼스에 박사과정 36명(통합과정 포함), 석사과정 12명 총 48명의 베트남 학생이 재학중이며, 이중 상당수가 베트남 최고 명문인 베트남국립대(VNU)와 하노이공대(HUST), 호치민공대(HCMUT) 출신 학생들이다.

졸업생은 지금까지 3개 대학에서 총 31명이 배출됐으며, 이들 중 자국으로 취업한 졸업생들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국가연구기관, 대학교, 민간연구소 등에 취업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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