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독일, 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 추진
베트남과 독일, 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 추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4.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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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통신사 특파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응우웬떤중(Nguyen Tan Dung) 총리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응우웬떤중 총리와 독일 메르케켈 총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이고 광범위한 전략적 협력관계에 대한 협의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응우웬떤중 총리는 독일은 유럽연합 안에서 지난 몇 년간 베트남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양국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잠재력에 비해 좋은 결과는 아직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계속하여 그는 독일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독일 기업들의 적극적인 베트남 투자를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기계 설비 제조, 헬스 케어 분야, 에너지 화학 분야 등에서 양국의 상호 이익에 기초하여 독일 기업의 베트남 투자에 유리한 조건들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이야기 했다.

두 총리는 호찌민 시에 독일인 마을 건설 프로젝트와 호찌민 시 지하철 2호선 공사에 대한 부분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응우웬떤중 총리는 독일이 호찌민 시를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도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독일의 무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해서는 베트남이 많은 부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대답했다.

응우웬떤중 총리는 지금까지 15억 달러(USD)에 달하는 독일의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면서 베트남의 녹색성장과 직업훈련, 핵 안전과 기술응용에 대한 연구에 대한 협력,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분야에 대한 지원을 제안했다.

두 정상은 2015년 베트남과 독일 간 수교 40주년을 맞아 보다 밀접하고 풍부한 발전을 위해서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메르켈 총리는 회담 중에 2015년에 응우웬떤중의 독일 공식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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