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 베트남 출신 학생 부산 유학길 열어
BS금융그룹 부산은행, 베트남 출신 학생 부산 유학길 열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4.10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부산광역시, 부산지역 사립대학교 5개교와 함께 베트남 고교졸업자를 대상으로 부산지역 사립대학 유학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성세환 회장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동아대학교 권오창 총장, 동의대학교 심상무 총장, 신라대학교 박태학 총장, 경성대학교 김철범 부총장, 부산외국어대학교 정용각 부총장 등 일행과 함께 지난 4월 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정부국제회의센터를 방문해 베트남 응웬 쑤언 푹 수석 부총리, 교육부 쩐 꽝 꾸이 차관, 외교부 호 쑤언 선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출신 고교졸업자의 부산지역 사립대학 유학과 체류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하는 "부산 행복 창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사업은 베트남 출신 고교졸업자 중 일정 수준의 한국어능력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0명을 선발해 협약 참여 대학 5개교에 각각 2명씩 정규 학부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학업을 하는 동안에 필요한 학비 전액과 기숙사 제공, 매월 체제비 등을 참여기업과 대학들이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학기간 중 부산은행 유학생 인턴쉽 프로그램 우선 채용을 통해 일정 수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에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 유학생이 졸업 후 베트남으로 귀국하는 경우 부산은행 베트남 호찌민사무소가 지점으로 전환되고 나면, 현지 직원으로 우선 채용을 고려하기로 해 취업의 길도 열어주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유학생의 단기 취업활동지원 외에 매년 1인당 2백만 원의 장학금과 매월 체제비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부산시는 유학생의 부산생활에 대한 행정지원 등을 함께 하는 등 이번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금융기관과 대학, 행정기관이 베트남 정부와 공동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의 대표적 모범 모델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부산은행 회장은 "이번 사업이 부산은행의 베트남에 대한 관심과 현지화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작년 10월 꽝찌성의 태풍피해자를 위한 의류 1만 벌과 학용품 5천 세트를 지원했고, '베사모' 를 통한 베트남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적이고 폭 넓은 베트남 사랑의 활동을 펼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편집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