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T, 경제에 큰 파급 효과 일으켜
베트남 IT, 경제에 큰 파급 효과 일으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0.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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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정보통신기술에 관한 백서에 발표된 숫자들은 베트남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핵심 인프라 10개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한 새로운 발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인상 깊은 숫자부터 순위까지

실제로 발전을 시작한지 약 10여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베트남의 정보 통신기술 분야는 세계 정보통신기술 지도 위에 인상 깊은 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발전 속도가 빠르고 높게 평가받고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정보사회에 관한 평가 보고 순위에 따르면, 베트남의 2012년 정보통신기술 발전 지수는 152개국 중 86위에서 81위로 5단계 상승했고 동남아에서 4위, 아시아-태평양 27개국에서 12위를 차지하였다. 2002-2012 10년 간, 베트남은 107위에서 81위로 올라서 26 계단이나 상승한 셈이다. 정보통신기술 발전 지수는 3가지 주요 요소에 근거하여 평가가 이루어지는데 네트워크 엑세스, IT 응용, IT기술이다. 이중 베트남은 ITU로부터 IT응용 분야에 높은 평가(2012년 161개국 중 76위)를 받았다. 한편, 베트남의 네트워크준비지수(NRI)는 144개 국가 중 84위, 동남아 지역에서 5위를 차지하였다.

이외에, 2005년 A.T.커니(A.T. Kearney) 보고서 순위에 따르면, 매력적인 소프트웨어 가공 국가들 중 베트남은 26위(50개 국가 중)를 차지하였지만, 2011년에는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또한 가트너(Gartner)기업의 보고에 따르면, 베트남은 적은 비용으로 소프트웨어 가공을 하는 선두 국가로 연속해서 세계 top 30, 아시아-태평양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 발전과 모바일 가입자와 관련하여, 베트남은 세계에서 이 두 가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수의 증가율이 가장 빠른 국가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5년간, 베트남은 항상 아시아 top10 자리를 지켜왔으며 2012년에는 인터넷 이용자수 3100만이라는 수치를 가지고 동남아 지역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모바일 가입자 발전 속도도 꽤 인상적인데, 2012년 12월까지 전국에 1억 4100만 전화기 가입자가 있는데 이중 일반 전화기 가입자 수는 950만 명에 그쳤고, 나머지 1억 3160만 명은 모바일 가입자였다.

IT응용에 대해, 작년 말까지 100개의 국가기관에서 전자정보포털사이트를 구축하여 운영 중인데, 10만 2000개의 12급 서비스를 공급하고(약 3400개 서비스 증가), 1700개의 3급 서비스(802개 서비스 증가)와 9개의 4급 서비스가 공급되고 있다. 2012년은 몇몇 단위에서 디지털 기술 응용을 처음으로 전개하기 시작한 첫 해이기도 하다. 평가에 따르면, 각 부문 부처의 2012년 IT응용 수준 순위는 2011년 7위에서 선도적인 위치로 상승하였고 다낭(đẵ) 시가 각 성시들 중에서 가장 뛰어났다.

각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는 많은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위에 언급된 수치들과 평가는 오늘날 경제의 밝은 희망이라고 전했다.



IT분야에 선두주자를 꿈꾸며

2013 백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들 중 하나로 하드웨어 산업 분야의 발전이다. 2012년 정보통신산업 총 수익은 255억 달러로 2011년 대비 86.3%나 증가하였다.

쩐응웬쭝(Tran Nguyen Chung) 정보통신부 IT 부서장은 위와 같은 큰 폭의 성장은 전자, 하드웨어 산업 영역의 인상 깊은 성장률을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103.2% 성장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2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위 두 산업 영역은 총 수익의 90.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평가에 따르면, 하드웨어-전자 산업 영역은 수출활동에 따른 큰 매출을 통해 계속해서 번영할 것이며 외국인 직접 투자는 컴퓨터, 전자상품과 부속품… 상품들의 수출가치의 96.5%에 기여하였다.

한편, 소프트웨어 산업과 디지털 콘텐츠 또한 성장하고 있지만 각각 3.1%, 6%의 성장률로 다소 약한 수치이다.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는 전체 3개 영역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2013 백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 상품 수출은 22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2011년 대비 110.4% 증가하였으며 총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약 350만 달러 높았다. 2012년, IT분야 총 노동자수는 35만 명 이상으로 2011년 대비 5만 명 정도 증가하였고 주로 하드웨어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 대표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정보통신기술산업 분야의 강한 성장은 다른 많은 영역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보급하는데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고 했다. 당 중앙집행관리부 의결서 제13-NQ/TW호에 보면 통신 인프라가 주요 경제-사회 인프라 10개 중 하나로 여기고 있으며, IT 응용과 발전 촉진이 각각 현대화와 공업화 노정에서 우선순위를 맡는 임무가 될 것이라 언급되어 있다. 이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 분야가 발전하기 위한 유리한 전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응웬박썬(Nguyen Bac Son) 정보통신부 장관에 따르면, 미래 통신 인프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보통신부는 의결서 제13-NQ/TW호를 실현하기 위한 몇 가지 임무를 수립하고 실현 전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 외에, 정보통신부는 각종 임무, 해결책, 기획안들을 수립 전개하며 정보통신 및 기술에 관한 계획, 프로그램, 전략들을 결합하여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연구를 토대로 특정 해결책 제안,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 분야 국제화 진도에 맞춘 고급 인력양성 및 발전 촉진; 연구능력, 기술자원능력 향상, 정보기술 핵심 제품 및 중점 상품 생산 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정보보안, 정보기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베트남 IT기업들을 건설하는 일 또한 정보통신부가 전개하고 있는 해결책 중 하나이다.

[베트남통신사_ 꽝또안(Quang Toa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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