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부산시, 베트남 의료관광시장 진출
관광공사-부산시, 베트남 의료관광시장 진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4.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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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부산시가 지난 4월 3일 하노이에서 개막한 '베트남국제관광박람회(VITM)'에 참가하여, 의료관광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사무소와 부산지역 관광업체, 의료기관 등은 박람회 첫날부터 한국의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노이 국제전시센터(VEFAC)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의료기관과 대학병원, 의료기기 업체 등 모두 70개 회사가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수관 베트남 명예총영사 등이 방문, 참가업체와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산시 등은 행사 첫날인 이날 비즈니스 상담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한·베 의료관광 교류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했다.

이어 5,6일에는 일반인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과 메이크업쇼, 의료상담 등의 행사를 열었다. 아울러 한국 의료체험전을 열어 관람객들이 가상 성형과 건강검진, 피부관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산시 한 관계자는 "동남아 의료관광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며 "베트남의 경우 경제성장 속도가 빨라 의료관광 시장 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성형 등 의료관광 목적으로 부산 지역을 찾은 베트남 방문자 수가 무려 80%나 늘어나 베트남 시장에 주목하게 됐다고 박람회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베트남 관광청과 베트남관광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외에 일본, 대만, 홍콩, 중국, 태국, 싱가포르, 독일,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22개국 665개 업체와 기관들이 참가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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