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에 미사일 배치 유감 표명

2018-05-15     베한타임즈

외교부는 중국이 강대국으로서 동해의 평화 유지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 티 투 항(Lê Thị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은 현재 관련 문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인공섬에 미사일 설치를 포함한 군사적 행동은 주권을 침해하고, 아세안-중국 간의 해상 분쟁 규정을 위반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황사(Hoàng Sa), 쯔엉사(Trường Sa) 섬의 영유권을 증명하기 위해 베트남은 국제법에 따라 법적인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중국은 불법적으로 영유권을 침범하지 않고, 군사적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중국이 황사(Hoàng Sa), 쯔엉사(Trường Sa) 제도의 영유권을 존중하고, 해상 영유권 분쟁 합의 원칙을 이행하도록 촉구했다.

[베트남통신사-TTX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