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콤뱅크, 실적 호조세 지속

2018-05-08     임광훈 기자

비엣콤뱅크(Vietcombank)는 1/4분기에 4.3조 VND(189.4 백만 USD)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1.2조 VND(484.5백만 USD)의 세전 이익을 기록한 비엣콤은행은 금년 1/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59.3% 증가한 세전이익을 실현하며 역대 최고 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연간 계획의 1/3에 해당한다. 올해 1/4분기 대출 부문에서 은행은 6.19조 VND(272.6 백만 USD)를 실현해 전년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서비스 부문 순이익은 35.5% 급증한 8,810만 VND(38.8 백만 USD)를 실현했다. 

비엣콤뱅크는 1/4분기 정부와 베트남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을 매입하기 위해  66.71조 VND(29.3억 USD)을 투입했다. 3월 31일 현재 이 은행의 자기자본은 56조 VND(24.6억 USD)로 연초 대비 6.7% 증가했다. 예금은 731조 VND(322억 USD)로 3.2%, 대출은 577.6조 VND(254.4 억 USD)로 6.3% 각각 증가했다. 은행은 금년 총자산 14% 증가, 대출 15% 증가를 목표로 하는 동시에 부실 대출은 1.5% 미만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