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라인 IPO 실시
2018-06-10 임광훈 기자
비나라인 (Vietnam National Shipping Lines, Vinalines)이 8월중 IPO를 실시한다.
비나라인에 따르면 회사의 민영화 계획이 교통부 승인을 위해 총리에게 제출된 상태다. 이 회사의 민영화 승인 요청은 2014년 이후 세번째 시도이며, 최근 3개월 내에 두번째 제출되었다.
비나라인 응웬깐띤 대표는 이번 민영화 계획은 정부지분 매각과 신주의 발행이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언급했다.
2018년 1/4분기 총 1.8백만 DWT의 화물을 취급할 수 있는 92개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비나라인은 베트남 항만의 27%를 점유하고 있다. 본 민영화 계획이 진행되면 비나라인은 14조 VND (612.5백만 USD)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게 된다. 주당 가격은 1만 VND으로 총 14억주를 시장에 매각한다. IPO 실시 이후 정부지분은 65%로 축소되며, 14.8%가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된다.
비나라인의 2017년 연결 매출액은 16조 VND으로 연간 계획 대비 14.8% 초과 달성하였다. 당기순이익은 5,150억 VND을 시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