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V의 전략적투자자는 KEB하나은행

2018-06-24     임광훈 기자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의 잠재적인 전략적 투자자는 한국의 KEB하나은행이라고 비엣캐피탈증권(Viet Capital Securities Company,VCSC)q밝혔다.

베트남 4대 국영상업은행 중 하나인 BIDV에 대한 보고서에서 VCSCBIDV8년여에 걸쳐 찾고 있는 전략적투자자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딜이 성사될 경우 BIDV는 중앙은행이 요구하는 바젤2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BIDV 지분 인수는 신주발행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양 은행은 중앙은행의 최종 승인만 기다리고 있다.

BIDV1957년 베트남건설은행(Vietnamese Comstruction Bank)으로 출범했다. 1994년 까지는 정부에 의해 정책 금융기관으로 운영되었으며, 1995년 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은행으로서 자금, 대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개시했다.

금년초 KEB하나은행의 김정태 회장이 브엉딘후에 부총리를 만나 양행간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두 은행이 베트남 현지에서 핀테크, 모바일 결제 등의 파트너쉽을 유지한다면 서로에게 큰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