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찾은 베트남의 미녀

2018-07-03     정진구 기자

미스 베트남 출신 여성이 월드컵을 통해 베트남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7 미스유니버스 10위에 입상한 응웬티응억느(Nguyễn Thị Ngọc Nữ)가 러시아 월드컵 현장에서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차림에, 베트남 금성홍기를 들고 열띤 응원전을 펼쳐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응웬티응억느는 전세계인들의 축제인 월드컵을 통해 베트남을 홍보하겠다는 계획으로 친구들과 함께 러시아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는 몇몇 후원사의 도움과 자비로 충당했다.

베트남 중부지역 응헤안(Nghệ An) 출신인 응웬티응억느는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 그리고 영국과 튀니지의 경기가 열린 볼보그라드 아레나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빼어난 미모와 시선을 사로잡는 아오자이로 많은 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