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성 차량 추돌사고로 13명 사망

2018-08-03     베한타임즈

지난달 30일 새벽 광남(Quảng Nam)성에 위치한 빈디엔(Vĩnh Điện)마을 1번 국도에서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컨테이너 트럭과 소형버스가 충돌해 사망 13명 등 총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부상당한 승객들은 빈딘(Bình Định)성에 위치한 신부측집에서 신랑을 데려오기 위한 결혼식 하객들이었으며 현장에서 신랑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광남성 인민위원회 딘반투(Đinh Văn Thu)의장에 따르면 사고 순간 10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3명은 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했다. 4명의 부상자는 현재 다낭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버스 전복으로 통행이 어려웠던 도로는 같은 날 오전 7시경 정상적으로 복구되었다.

[베트남뉴스 TTX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