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이효리’ 판티미떰, 내한공연 

2018-10-20     베한타임즈

베트남 인기가수 판티미떰(Phan Thi My Tam·37)의 첫 번째 단독 내한공연이 지난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판티미떰 내한 공연의 8000장 티켓은 공연을 이틀 앞두고 거의 매진된바 있다.

'베트남의 국민여가수'로 불리는 판티미떰은 2001년 첫 앨범 '영원한 사랑'(Endless Love) 이 큰 인기를 얻으며 일약 베트남 톱스타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9장의 정규앨범과 20여장의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특히 판티미떰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07년부터 작곡가 조성진과 작업을 하며 한국에서도 잘 알려졌다. 조성진 작곡가가 제작에 참여한 그녀의 9집 ‘My Tam9’은 올해 초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TOP10에 진입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디바로 성장했다.

또한 판티미떰은 지난 9월 2일 베트남 독립선언 73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열린 베트남문화축제에 참여했으며 9월 9일에는 서울 상암 MBC특설무대에서 열린 'DMCF 2018'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A.M.N) 빅 콘서트 무대에도 오르는 등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져왔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