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응웬반프엉, 베트남 테니스 왕좌 등극

2019-04-13     정진구 기자

베트남 남자테니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18세의 응웬반프엉(Nguyễn Văn Phương) 베테랑 팜민뚜언(Phạm Minh Tuấn) 누르고 7 막을 내린 베트남테니스연맹 프로투어1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빈딘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응웬반프엉은 팜민뚜언과의 결승전에서 1세트를 접전 끝에 7-5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팜민뚜언은 더운날씨에 발목 부상까지 겹치며 2세트 도중 결국 경기를 포기했고 우승컵은 응웬반프엉에게 돌아갔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판티탄빈(Phan Thị Thanh Bình) 탄쭉(Thanh Trúc)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