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텔, 차랑공유앱 ‘마이고’ 서비스 시작

2019-06-17     베한타임즈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비엣텔(Viettel)이 최근 오토바이와 승용차, 트럭 및 화물 배송을 의뢰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공유 어플리케이션 ‘마이고’를 발표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비엣텔은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며 드라이버를 모집하고 있지만, 자회사인 비엣텔포스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비엣텔포스트는 베트남 내 최대 택배 업체의 하나로 이미 많은 수의 드라이버를 보유하고 있어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베트남 차량공유 서비스 시장은 2018년 우버가 철수한 이후 그랩을 필두로 패스트고, 고비엣, 비 등이 잇따라 참여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5년 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상 뉴스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