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맥주 2사분기 세후이익 2017년 4월 이후 최고

2019-08-13     임광훈 기자

하노이맥주(Habeco,하베코)가 2017년 4월 이후 분기 기준 최고 이익을 시현했다.

하노이맥주는 2019년 2사분기 세후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약 241억VND(미화 약 1036만USD)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매출액은 2조4300억VND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후이익율이 27.3%에 달해 2018년 2사분기 24%를 앞질렀다. 

하노이맥주는 지난해 2사분기부터 경비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비용은 83억VND으로 30% 이상 감소했고, 판매원가는 3100억VND으로 12% 감소했다.

2사분기 금융투자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34억 VND를 기록했다.

금융투자 수익의 대부분은 예금이자에서 나온 것이다. 현금과 그 밖의 금융자산은 3조8200억VND으로 평가되어 전체 자산의 42%를 차지했다.

금년 상반기 하노이맥주는 전년 대비 8% 감소한 4조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상반기 전체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하여 3046억VND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