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분기 베트남 집값 소폭 상승

2019-10-05     임광훈 기자

건설부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집값은 3사분기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는 2사분기 대비 아파트값이 0.21% 오른 반면 일반주택은 1.25% 올랐다.호치민시는 올해 2사분기 대비 0.7% 오른 반면 일반 주택은 2.7% 올랐다.건설부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56개 성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가 9만8700가구 지어졌고, 총 투자액은 2조4000억VND(약 1억300만USD)에 이른다.

아울러 건설부는 태풍과 홍수 상습 지역 1만7219가구에 대한 주택을 지원하고 수리했다.건설부는 일부 지역의 부동산 거래 위반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모든 성과 시 인민위원회에 엄격한 검사 실시와 토지법 및 부동산법 위반 단속을 지시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공공 기관들에게 주택 계획과 기반시설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