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및 부품, 베트남 수출 주도

2019-10-07     임광훈 기자

휴대폰과 관련 부품이 올해 9월까지 베트남 수출액 중 386억USD를 기록, 전년대비 5.1%증가했다.

이들 품목은 전체 수출액의 19.9%를 차지했다.통계총국(GSO)에 따르면 휴대폰 및 관련 부품은 전자, 컴퓨터, 부품(254억USD), 직물 및 의류(248억USD), 신발(133억USD) 등 100억USD 이상 5대 수출품 가운데 단연 선두를 차지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449억USD의 가치를 지닌 베트남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이어 EU가 311억USD, 중국 278억USD, 아세안 194억USD, 일본 151억USD, 한국 145억USD 순이었다.

금년 9월까지 베트남의 총 수출액은 1억9430억USD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8.9% 증가한 1억8842만USD로 추산돼 약 60억USD의 무역흑자를 시현했다.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555억USD로 베트남 최대의 수입국이다. 이어 한국이 1% 증가한 354억USD, 아세안이 3.8% 증가한 211억USD, 일본이 1.8% 증가한 141억 USD를 기록했다.

GSO 통계에 따르면 10억USD 이상 수입한 32개 품목이 총 수입액의 88.8%를 차지했다. 이 중 전자, 컴퓨터, 부품은 23% 증가한 386억USD, 기계, 장비, 공구, 예비 부품은 271억 USD로 13.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