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물류기업 원마운트 설립, 전문경영인 영입

2019-10-10     임광훈 기자

물류기업 자오항냔익스프레스 전 대표 응웬쩐티가 빈그룹의 물류회사인 원마운트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응웬쩐티 대표는 7년 전 공동 설립한 전회사의 지분 전량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응웬쩐티 대표는 모기업인 S커머스의 이사회와 분쟁을 겪은 후 쟈오항냔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원마운트그룹은 2019년 9월 빈그룹과 그 파트너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3조VND(1억2900만USD)의 납입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빈그룹은 원마운트의 지분 51.2%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B2C 모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마운트의 목표인 물류 단계 축소를 통한 비용 절감에 성공한다면 빈그룹은 물류 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소매 부문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