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사기 사건 주범 징역 18년형

2019-11-03     베한타임즈

하노이 인민법원이 대출 사기 사건에 연루된 7명의 피고인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주범인 민프엉(Minh Phương) 합작회사의 전 대표 부이끼엔둥(Bùi Kiên Dũng)이 징역 18년, 나머지 피고인들은 13~17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피고인들의 죄목은 모두 자산 부정 사용 혐의다.

 

도장과 서류를 위조한  아처우(Á Châu) 제약 합작회사의 전 대표인 응웬티응웬(Nguyễn Thị Nguyên)은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공소장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 말까지 피고인들은 ANZ와 HSBC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수많은 회사의 법인 이용해 각종 서류를 위조했다. 이들이 두 은행에서 대출한 돈은 총 3800억VND(약 1650만USD)에 달했다. 이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대출금을 개인적인 용도와 채무 상환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