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점령 나서는 ‘베트남의 메이웨더’ 쩐반타오

2019-11-15     정진구 기자

베트남 복싱 간판스타 쩐반타오(Trần Văn Thảo)가 WBC(세계권투평의회) 호주챔피언 타이틀전에 출전한다. WBC 호주챔피언은 아시아권투위원회와 호주권투위원회가 통합해 만든 권위있는 타이틀이다.

이번 타이틀전을 앞두고 슈퍼플라이급에서 슈퍼밴탐급으로 체급을 올린 쩐반타오의 상대는 호주의 빌리 딥이다.

빌리 딥은 34세의 베테랑으로 세계랭킹 78위로 45승 6패의 전적을 갖고 있다. 2011년부터 3년간 IBF(국제복싱연맹) 챔피언을 지낸 강호이다.

‘베트남의 메이웨더’로 불리며 지난 2017년 베트남 최초의 WBC 동양챔피언에 오른 쩐반타오는 “나는 이번 타이틀전을 위해 나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