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아이씨푸드, 베트남유학생 축구대회

2013-07-07     베한타임즈


㈜아이씨푸드(대표 박균익)는 지난 달 30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제5회 아이씨푸드컵 전국 베트남 유학생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일 밝혔다. 충남대 아시아미래가치연구소와 아이씨푸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 대전, 울산, 대구 등 지역을 대표하는 8개 남자축구팀과 5개 여자축구팀이 참가했다. 줄다리기 시합과 추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쩐 쫑 또안(Tran Trong Toan) 주한 베트남 대사, 오덕성 충남대 국제대외협력부 부총장, 아이씨푸드 박균익 대표, 뉴엔 녹 호안(Nguyen Ngoc Hoan) 전국 베트남 유학생 총학생 회장, 대사관 관계자, 베트남 유학생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쩐 쫑 또안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 대회를 준비한 충남대 베트남 학생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행사에 도움을 준 충남대와 아이씨푸드에 감사하고 행사 관계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올 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 유학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축구라는 스포츠로 함께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이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베트남 유학생들은 외국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며 한국과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 아이씨푸드의 박균익 대표는 '축구대회에 이어 대전 지역에 사는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도 후원하겠다' 고 덧붙였다.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