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A 챔피언 사이공히트, 아세안 정상 도전

2019-12-27     정진구 기자

 

2019시즌 베트남프로농구(VBA) 챔피언 사이공히트가 2019-20 아세안농구리그(ABL) 정상정복에 나선다.

사이공히트의 케빈 유르쿠스 감독은 “ABL은 매우 훌륭한 리그이며 우리팀은 이 대회 정상에 서기에 충분한 전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지난 해 ABL에서 유르쿠스 감독이 이끈 사이공히트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바 있다.

VBA 올해의 감독상 2회 수상자인 유르쿠스 감독은 지난 동남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농구대표팀을 맡아 동메달을 견인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이공히트는 외국인선수 크리스티안 찰스와 게리 포브스를 비롯해 동남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교포선수인 땀딘, 크리스 데커, 저스틴 영, 그리고 보낌반, 응웬후인푸빈 등 젊은 유망주 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ABL의 이번 시즌은 총 10개팀이 3월말까지 26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