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호치민지점 설립 예비 인가 획득

2019-12-27     임광훈 기자

한국의 대구은행이 지난 19일 베트남중앙은행(SBV)으로부터 지점설립 예비인가를 받고 호치민지점 개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BV는 문서를 통해 "대구은행은 SBV의 규정과 지시에 의거, 지점 설립 인허가 검토 및 결정을 위한 절차를 완료할 책임이 있다"고 명시했다.

베트남에는 현재 9개의 외국계은행 현지법인, 약 50개의 외국 은행 지점, 50개 이상의 대표 사무소가 있다.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투자는 매년 37%씩 증가, 한국이 2019년 11월 말까지 베트남에 투자한 132개국중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가 되었다.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투자수혜국이다.

코트라(KOTRA)는 동남아 국가들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투자처로 여겨짐에 따라 베트남에 대한 한국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노동자들의 기술과 근면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