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서 중국인 2명 우한 폐렴 확진

2020-01-24     베한타임즈

베트남 당국은 호치민시에서 중국인 남성 2명이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한 중국 국적 남성은 중국 우한(武漢)에서 지난 13일 베트남으로 여행을 온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는 지난 17일 고열로 호치민시에서 입원했고, 며칠 뒤 아들도 비슷한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아왔다.

두 사람은 테스트 결과 우한 폐렴 양성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 쩌레이병원의 응웬응옥상 박사는 "환자들이 회복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열도 내리고 식사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