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

2020-02-02     임광훈 기자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1월 베트남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1.23%, 전년 동월대비 6.4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년간 기록한 1월 CPI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전월 대비 11개 주요 상품 및 서비스 그룹 중 10개 그룹의 가격이 상승했으며, 이는 식품 및 음식 서비스업(2.29%)이 주도했다. 이어 주택 및 건축자재(1.47%)와 기타 서비스(0.92%) 운송(0.69%) 술 담배(0.65%) 의류와 섬유, 머리와 신발(0.33%) 가정용품 및 상품(0.27%) 문화, 오락 및 여행(0.25%) 순이었다.

 

가격 하락을 보인 유일한 그룹은 우편 통신(0.03%)이었다.

 

1월 휘발유와 유가는 2019년 12월에 비해 평균 1.29% 올랐다. 한편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14.08% 올랐다.

 

국내 금값은 전월에 비해 4.37% 상승했다.

 

GSO는 곡물 식품, 신선식품, 에너지, 국가관리 의료 및 교육 서비스를 제외한 CPI의 1월 핵심인플레이션은 2019년 12월에 비해 0.76%,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고 말했다.

 

1월의 일반 인플레이션은 핵심 인플레이션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했는데, 이는 가격 변동이 주로 음식, 서비스, 휘발유 가격에 의해 야기되었다는 것을 반영한다.